대웅제약, 먹는 무좀약 '푸루나졸' 판매 강화
2000.01.17 03:11 댓글쓰기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무좀환자들이 가장 꺼리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먹는 무좀약 '푸루나졸'[사진]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사제로도 출시된 '푸루나졸'은 손발톱 무좀, 손발무좀, 두부백선, 고부백선 등에 효과적이며 간독성을 극소화한 항진균제이다.

대웅제약측은 "주성분인 푸루코나졸은 감염부위에 고농도로 작용, 신속한 증상개선과 우수한 효과로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며 "주사제 출시로 치료의 용이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또한 "주1회 복용이라는 편리함 때문에 큰 인기를 끈 제품"이라며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가 독주하는 처방의약품 가운데 국내사 중 유일하게 200억 이상을 판매한 대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항진균제 총시장은 1000억원으로 이중 800억원이 경구용이며 주사제 등 외용제가 2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먹는 무좀약은 대웅제약의 푸루나졸, 한국얀센의 스포라녹스, 한국노바티스의 라미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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