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종근당 '성인용 폐렴구균 백신 협력 강화'
공동 마케팅·영업 등 '프리베나13주' 판매 확대
2018.05.21 11:58 댓글쓰기

한국화이자제약은 종근당과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사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종근당과는 지난해 12월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주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전국 유통을 담당하면서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조윤주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갖춰온 종근당과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백신시장에서 15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프리베나 브랜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폐렴구균 질병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지난 5개월 간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판촉과 판매 영역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성인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리베나13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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