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패션업계 첫 협업···'활명수X게스' T셔츠 출시
내달 1일부터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 판매
2018.04.30 12:38 댓글쓰기

제약회사와 패션회사 간 첫 협업 제품이 탄생해 눈길을 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유광렬)은 글로벌 패션브랜드인 ‘게스(GUESS)’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티셔츠, 데님팬츠와 데님백 등 총 6종의 캡슐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우리나라 최초의 등록상표인 동화약품의 ‘부채표’와 ‘게스’의 삼각로고를 재치있게 융화시켜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부여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친숙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화약품은 2013년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한 이후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매년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 온 활명수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게스의 만남으로 새롭게 도전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의 색깔을 담아낸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활명수는 121년간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스홀딩스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1호 브랜드 부채표 활명수와 모험과 젊음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스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돼 협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패션회사와 제약회사 최초의 만남에 대해 이미 출시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은 5월1일부터 전국의 게스 직영점 및 게스몰(GUESS.COM), 원더플레이스 명동점에서 판매된다.
 

활명수는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여섯 가지 제품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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