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올 1분기 영업익 16.2% 하락···'R&D 비용↑'
'국내 영업·북경한미 등 안정적인 성장 지속'
2018.05.02 16:27 댓글쓰기

2018년 1분기에는 한미약품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R&D 비용 증가와 기술료 수익으로 한인 기고효과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18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457억원(5%↑)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한 263억원, 순이익은 54.5% 하락한 112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회사 측은 "R&D 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R&D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양호하게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매출엔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큐·아모잘탄플러스)’와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 발기부전치료제 '팔팔·구구'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로벨리토’ 등 대표적인 제품들의 고른 성장세가 반영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 어린이 진해거담제 ‘이탄징’, 변비약 ‘리똥’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한 67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국내 매출 성장과 R&D 성과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한국형 R&D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혁신신약 개발 투자와 국내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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