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안과 의약품 시장 강자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이 안과사업부를 인적 분할, 안과 전문 자회사 ‘한림눈건강’을 설립했다.
오늘(1일) 공식 출범한 한림눈건강은 기존 한림제약 전문 역량과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년 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일 한림제약에 따르면 이번 분할은 안과 영역 의약품 및 의약부외품, 의료기기 등 안과 분야 토탈케어를 위한 사업 확충 의지가 반영됐다.
또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을 위해 전략적으로 재편, 독립적 경영 체계 구축으로 사업 효율화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립하게 된다.
한림눈건강 총괄책임은 지난 20여 년간 한림제약 안과사업부를 이끌어 온 김정훈 대표[사진]가 맡는다.
수도권 본부 및 지방 본부, 종합병원 본부로 영업 구조도 재정비, 지역별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사 결정 속도와 영업·마케팅 효율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신설 법인 출범과 함께 한림눈건강은 눈 건강 플랫폼으로서의 창립 비전을 제시했다. 크게 ▲‘태어나서 평생까지’ 생애 주기형 케어 ▲기술 기반 눈 보호 및 축적 데이터를 활용한 시력 관리 ▲국내 기술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방향성을 담았다.
또한 새롭게 구축할 조직문화 핵심 키워드로 ‘E.Y.E’를 제시했다. 선도적 시각(Envision), 사람 중심(Yield with People), 실행 중심(Execute) 3가지 방향으로 조직 문화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안과 시장은 인구 초고령화 및 디지털기기 사용 확대, 유전자 치료·AI 진단 등 기술 혁신의 기회 증가라는 양상이 맞물리며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국내 안과 산업 분포는 의약품 50%, 의료기기 30%, 기타 눈 건강 서비스 약 20%로 구성됐다. 전방위적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는 분야다.
우선 한림눈건강은 황반변성 질환 관련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제, 안구이식제, 차세대 안구 건조증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정훈 대표이사는 “한림눈건강 출범은 안과 분야에서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한림제약 전문성을 독립된 형태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더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와 강화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과 치료 환경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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