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에스테틱 바이오소재 기업 메디팹과 손잡고 차세대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메디팹과 키토산 기반 신기능 스킨부스터 ‘마데키엘(MADEKIEL)’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용·피부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마데키엘’은 동국제약 대표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메디팹의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구현한다.

주성분의 피부 재생 촉진 효과와 LTG 기술의 점탄성 조절 기능이 결합돼 보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키엘은 단순한 트렌드 제품이 아닌 기술 본질과 과학적 근거를 담은 스킨부스터”라며 “기능성과 안전성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팹 관계자는 “에스테틱 시장 확대로 의료 미용 소재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소재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HA필러 ‘벨라스트’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케이블린’을 출시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 등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마데키엘’ 총판 계약은 이러한 확장 전략 연장선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