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확정된 사안 없다" 원텍 "사실무근"
국내 미용·에스테틱 업계 리딩 기업 '휴젤·원텍' 매각설 지속
2025.09.16 06:35 댓글쓰기



국내 미용·에스테틱 업계 주요 기업인 휴젤과 원텍을 둘러싼 매각설이 제기됐다. 


양사는 즉각 "확정된 사안은 없다",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끊이지 않는 매각·상장폐지설이 투자자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휴젤, 끊이지 않는 매각·상장폐지하고 홍콩 재상장설


휴젤은 지난 2021년 아프로디테 홀딩스(CBC그룹, GS그룹,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을 인수하며 경영권이 바뀐 이후 매각설과 함께 상장폐지 후 홍콩 재상장설에 지속적으로 휩싸였다.


상장폐지설은 2022년 7월 CBC그룹이 휴젤을 상장폐지하고 홍콩에 재상장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가 나오면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 휴젤은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10회 이상 상장폐지설이 불거졌다.


지난 8월에는 CBC그룹이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움을 받아 매수자를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GS그룹·IMM인베스트먼트 지분도 함께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 가운데 15일 상장폐지설이 또 제기됐다. CBC그룹 도이치뱅크를 포함한 복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자문사로 두고, 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휴젤을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다만 휴젤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주주들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원텍, 매각설 부인 "경영권 매각 추진 및 검토 사실 없다"


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로 잘 알려진 원텍은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원텍이 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접촉해 복수의 인수 후보군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보도는 상반기부터 매각 의향을 시장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지난 6월 보호예수 해제가 이뤄지면서 관련 작업이 보다 구체화됐다고 전했다.


원텍은 입장문에서 "현재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거나 검토한 사실이 없다"면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당사와 사전 협의나 확인 없이 작성된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보도 이후 일부 시장 내에서 사실과 다른 해석이 확산되고 있어, 명확한 사실 전달을 위해 본 입장문을 안내드린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국내외 의료기관, 파트너,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 불필요한 혼선이나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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