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그룹이 휴젤 지분에 대한 매각 소식이 나오면서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휴젤은 근래 매출은 물론 이익률, 주가 등 모든 측면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CBC그룹 측은 주관사 선정 등 업계발 소식에 대해 일부 부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사모펀드(PEF) 운용사 CBC는 최근 휴젤에 대한 지분 처분을 위해 국내외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접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선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는 소식도 나온다.
다만 매각설과 관련해 시장 한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의 경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매각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휴젤 대주주인 아프로디테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GS그룹, 싱가포르 CBC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프로디테 홀딩스는 2021년경 베인캐피털로부터 휴젤 43.24% 지분을 1조500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해당 시기 수차례 매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다가 실제 매각으로 이어졌다.
휴젤 인수 이후 현재는 컨소시엄 중 CBC 등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해 경영권을 쥐고 있다.
CBC그룹 입장에선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평가를 받게 된다면 매각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업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매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CBC그룹이 휴젤에 대한 자진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상폐설 등 풍문이 쏟아졌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러 풍문이 있었으나 실현된 경우가 전무했던 만큼 실제 휴젤이 매각까지 이뤄질지는 현재로서 미지수다.
지속되는 상폐설과 관련해서 휴젤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해명 공시를 꾸준히 내고 있다. 다만, 이번 매각설과 관련해서는 따로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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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 (SPC) GS, CBC, , (PEF) I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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