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제약이 부산 사하구 본사 부지에 신공장 건설을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생산시설 증축이 아니라 안과 전문 제약사로서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9월 8일 부산 사하구 본사에 위치한 신공장 증축 부지에서 점안제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창업주 지현석 회장을 비롯해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해서 회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이사는 "신공장은 대우제약 역사에 가장 큰 도약을 상징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안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민께 신뢰받는 의약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제약은 해당 부지에 연면적 6403㎡, 지상 7층 규모 신공장을 건립하고, 최신 BFS(Blow-Fill-Seal) 무균 점안제 생산 설비를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당 신공장 건립을 통해 국내외 점안제 시장에서 기술력과 생산력을 동시에 확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우제약은 공장 완공 이후 단계적 인력 충원을 통해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선다. 시설 확충을 넘어 부산 지역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성장, 고용 창출까지 고려한 전략적 행보다.
여기에 연구개발(R&D) 투자도 강화해 소아근시, 노안, 녹내장 등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안과 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생산 캐파(capacity) 확대를 넘어 R&D-생산-고용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는 셈이다.
대우제약은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공장이 가동되면 기존 점안제 라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무균의약품 생산체제를 확립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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