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AI(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솔루션 확대
한국건강관리협회 17개 검진센터 '모비케어' 공급 계약
2024.07.17 14:14 댓글쓰기

대웅제약이 건강검진 분야에서 AI(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솔루션 확대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회장 김인원)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협회 17개 건강검진센터에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 검사 영역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더한 최신 의료 솔루션으로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비케어는 외래 진료를 넘어 검진 부문에서도 대표적인 AI 심전도 기기로 발돋움 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국내 대표적인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건협에 모비케어를 제공, 향후 건강검진 부문에서 모비케어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모비케어를 활용해 부정맥 등 유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17개 건협 건강검진센터(MEDICHECK)에 모비케어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 항목 AI 판독과 전문가분석 결과 데이터, 해석 및 상담 설명자료,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건협은 건강검진 수검자 대상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AI 심전도 검사 활용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총 71명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약 15%의 수검자들에서 부정맥을 검출, 심장질환 조기 진단 효과를 입증했다.


모비케어는 무게가 19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탈부착이 간편하며 샤워나 운동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수검자 편의성이 매우 높다.


또한 건강검진시 약 10초정도 심전도를 측정하던 기존의 일반적인 심전도 검사대비 최대 9일까지 장기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해 수검자의 숨겨진 심장질환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모비케어는 기존 검사 기기 단점을 보완해 정확도와 함께 편의성, 경제성 등에 있어 차세대 심전도 검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대중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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