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 허가
"생물학적 비상사태 시 즉각 대응 가능, 국내 최초 마모셋 특화"
2024.07.19 10:41 댓글쓰기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왼쪽 건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는 "지난 7월 17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인 ABL3(Animal Biosafety Level 3)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BL3는 신종 병원체 등으로 인한 국가 생물학적 비상사태 시 병원체에 대한 상시 진단을 통해 즉각적 비상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시설이다.


전국에 공공기관 10개소를 포함해 총 22개소가 운영 중인 가운데 소형 영장류인 마모셋에 특화된 곳은 재단이 유일하다. 


이번에 허가된 ABL3 시설은 소형 영장류와 설치류를 활용한 고위험 병원체 5종 감염병 연구가 가능하다.

 

240.6㎡(73평) 규모로 첨단동물모델평가동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초로 마모셋 감염연구가 가능한 전용 케이지를 설치하는 등 여러 선진인프라를 도입해 연구자가 안전하게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상훈 이사장은 "신종 감염병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돼 큰 의미가 있다. 공공분야의 감염병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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