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항-HER2-CAR 관련 호주 특허 취득
2022.01.20 11: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GC셀은 항-HER2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도 이미 출원된 상태다.

GC셀은 이번 특허를 통해 NK세포 내 활성화를 위해 최적화된 CAR 구조와 선택성이 높은 항-HER2 세포 외 도메인(extracellular domain)으로 구성된 독자적인 항-HER2-CAR 권리를 보장받는다.

항-HER2-CAR의 큰 특징은 HER2 과발현 암종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트라스투주맙과 다른 항원결정기(Epitope)에 결합하기 때문에 트라스투주맙과 병용 치료 시 상승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GC셀은 특허 취득으로 고형암 대상 HER2-CAR-NK치료제 ‘AB201’ 상용화를 위한 필수적인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GC셀은 제대혈에서 유래한 NK세포를 이용, HER2-CAR-NK치료제 ‘AB201’을 개발해서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현지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상 진입 전(前) 기술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유경 GC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AB201은 아티바에 기술이전 계약을 끌어낸 주요 파이프라인”이라며 “유방암, 위암 등 고형암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IP 확보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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