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올 개량신약 3종 출시 예고
소화기계·근이완계·중추신경계 제품 준비
2022.01.24 16: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명문제약은 제품군 강화 및 매출액 증대를 위해 소화기계, 근이완계, 중추신경계(CNS) 등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 및 도입을 진행,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근이완계 품목으로 100억대 매출을 기록 중인 에페신 시리즈의 신규 라인업이 될 전망이다. 에페리손염산염서방제제에 아세클로페낙 성분을 합친 복합제로 적응증은 근골격계 연축성 통증 치료다.

서로 다른 두 약제를 한번에 복용할 수 있고, 천천히 녹는 서방형 제제로 복용 편의성을 늘려 통증 시장의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화기계 품목으로는 미란성 역류식도염을 위한 PPI 성분에 제산제가 합쳐진 복합제를 내놓는다. PPI 계열은 약효 발현에서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며, 야간에는 산 분비 억제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었다. 명문제약은 여기에 제산제를 더해 문제점을 개선코자 했다.
 
명문제약은 연간 3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기존 PPI 제품 에스프롤정과 함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두 개량신약 품목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연내 허가를 취득해 출시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중추신경계 품목인 부프레인패취는 비마약성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 완화에 쓰이는 진통제로 35㎍(마이크로그램)/h, 50㎍/h, 70㎍/h 용량을 3일마다 부착할 수 있도록 용법이 개선된 개량신약으로 허가 및 약가취득을 완료했다.

스위스 글로벌 제약사 루예와 중증도 및 중증의 암성 통증 완화 패취제인 “부프레인 패취‘를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올해 개량신약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질환군별 제품강화에 경쟁력을 더하고 매출액 증대 및 중견제약사 입지 확보를 기대한다”며 “자사 강점분야인 소화기, 순환기, 근골격계 분야에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 제품 출시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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