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총괄 사장에 美MIT 출신 송준호 전략기획실장
박희재 부사장·정문환 전무 등 금융투자업계 외부인사 영입
2021.12.27 12: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동국제약이 총괄 사장에 미국 MIT MBA 출신 송준호 전(前) 전략기획실장[55, 사진 左]을 임명했다.

동국제약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투자업계 출신을 고위 임원으로 영입하는 내용의 신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송준호 총괄 사장은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 학사 취득 후 MIT MBA를 거쳐 국내외 경영 컨설팅 및 투자회사에서 근무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동국제약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영업과 관리 등 회사 경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게 된다.

동국제약은 이와 함께 IR과 재무, 투자, 기획 부문의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

재무담당 임원(CFO)인 박희재 부사장(55)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금융 컨설팅과 기업자금조달 본부장을 역임했다.

전략기획실을 담당할 정문환 전무(52)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금융 업무를 수행했다.
 
박희재 부사장과 정문환 전무는 동국제약 미래의 새로운 투자 계획 설계를 담당하면서 회사 성장동력 및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리더십으로 신선한 변화를 기대한다"며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의 영입으로 인적 역량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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