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JM-010 유럽 임상 2상 승인
2018.10.22 16:2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부광약품은 파킨슨환자의 이상운동증 치료 신약후보물질 'JM-010'이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최근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유럽에서 진행하는 2상 임상시험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의 주요 유럽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달 내 나머지 국가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럽에서의 JM-010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환자등록은 내년 초 시작될 전망이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환자들이 반드시 복용하는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LID 치료제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코브리(아만타딘 서방형 캡슐)를 발매한 아다마스사는 최근 파킨슨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미국 LID치료제 시장 규모가 2조원 정도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JM-010은 임상1상과 2a상 완료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이미 입증했고 현재까지 특정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LID 치료제로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유럽에서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으로 LID 치료를 위한 JM-010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머지않아 모든 파킨슨병 환자의 LID 필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