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콘드론' 日 임상3상 환자등록
국내 허가 세포치료제 첫 사례…올림푸스RMS '2022년 출시 긍정적'
2019.03.22 05: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원셀론텍의 자기유래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일본 내 임상3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
 

일본시장 판매허가를 위한 최종 절차를 밟고 있는 ‘콘드론’은 한국에서 허가받은 세포치료제로는 처음 일본 현지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세원셀론텍은 일본 올림푸스와의 현지 합작법인인 올림푸스RMS로부터 ‘콘드론’의 일본 임상3상을 위한 첫 환자가 미에현립종합병원에서 등록됐다는 소식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림푸스RMS는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과 히로사키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등 일본 전역 13개 유수 국립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콘드론’ 일본 임상3상에 대한 의료기관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미에현립종합병원(혼슈 서남부 미에(三重)현의 현립 종합의료센터)에서의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일본 현지 연골결손 환자치료를 위한 본격적인 콘드론 이식 절차가 이뤄지게 됐다.


올림푸스RMS 관계자는 “콘드론은 18년간 축적된 환자치료 성과를 토대로 임상적 유효성이 이미 입증된 대한민국 최초의 세포치료제”라며 “성공적인 일본 임상3상을 견인할 다수의 요건을 갖춘 점은 2022년 출시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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