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올 1분기 '매출·영업익' 두마리 토끼
전년 동기대비 10.3%·27.2% 증가 '2381억·102억'
2019.04.30 14: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공시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381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3%, 27.2%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지속적인 성장과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미국 매출 신규 발생 등으로 실적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ETC부분은 전년 동기 1552억원에서 15.2% 성장한 1,7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 등의 신규도입품목과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등 기존 판매 의약품의 실적 향상이 매출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 수출은 미국향 매출이 신규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 2억8000만원에서 1107% 성장한 33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OTC부문은 전년 동기 210억원에서 20.3% 성장한 2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우루사, 임팩타민 등 자체제품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와 OTC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우수한 나보타의 미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어서 향후 구조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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