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제약품이 ‘새로운 경험’을 올해 경영키워드 내세우며 제품력과 영업력을 발판삼아 미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0일 KB증권 연수원에서 '2020 영업부문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은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남태훈 대표는 2015년 취임 이후를 회상하며 "매월 영업손실을 내는 회사에서 매월 흑자를 내는 회사로 탈바꿈시키는 등 실적을 개선했으며 의약품만 집중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에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설정, Coopetition, A&D, Freemium 등 회사 비전을 실행하며 2017년 상반기에 월마다 신기록을 세우는 등 국제약품 역사에 남을 만하게 매출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국제약품은 2017년 7월 이후 내외부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2018년까지 침체기를 맞기도 했다.
남 대표는 “새해에는 기업 이익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하자”며 “올해는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해 흑자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국제약품은 임직원 모두가 주인이고 주역”이라면서 “제품력 강화는 물론 영업현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국제약품은 대내외적인 위기로 다소 부진했던 지난 날의 시련을 기회로 삼아 2020년에는 내실을 다지고,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관리경영에 나선다.
남 대표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기업의 외적확대와 현재 인원, 품목, 자본 등을 가지고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적인 관리중심으로 운영하며 여러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CEO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영업 마케팅부분에서도 CP운영에 대한 윤리강령과 표준내규에 따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통한 ‘윤리경영과 윤리영업’을 바탕으로 해서 제품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약품은 올해 라이선스인 제품인 ‘비스메드 점안액’ 발매를 시작으로 소염효소제인 ‘브로멜자임 장용정’,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디토렌세립’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신제품으로 ‘디쿠아이점안액’, ‘알레파타딘 점안액0.7%’, ‘레보카신 점안액1.5%’, ‘프레테솔 점안액’ 등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보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