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더덕 식물줄기세포 배양 추출물 특허
유효성분 증대 '더덕 캘러스' 권리 확보 대량생산 가능
2020.04.20 16: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항산화 유효성분 화장품 원료인 더덕 식물줄기세포 배양추출물(이하 더덕 캘러스) 제조기술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서 세원셀론텍은 더덕 캘러스(식물 상처부위에 형성되는 연한 세포조직)를 생물반응기(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해 대량 배양, 생산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분해효소(물과 반응하는 가수분해 시 촉매작용 효소) 및 초고압 유화기를 활용, 유효성분 추출 수율을 높인 더덕 캘러스 추출물 제조 방법을 고안했다.

특히 가수분해효소의 종류∙농도∙처리시간 등 최적의 유효성분 추출 조건을 확립했다. 이 같은 방법은 초고압 유화기만 사용한 기존 대비 사포닌과 폴리페놀이 각각 약 1.4배, 1.8배 높았다.

특허기술을 통해 사포닌 및 폴리페놀 등 유효성분 함량이 증가한 더덕 캘러스 추출물은 스킨∙헤어∙바디케어 제품 등 다양한 화장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국내 자생식물 더덕을 활용해 화장품 신소재를 개발한 점, 유효성분 추출수율 향상 기술로 더덕 본연의 항산화 효능을 배가한 화장품 원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 점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식물줄기세포 배양추출물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적∙산업적 토대를 갖춰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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