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대웅>유한>녹십자>보령, 비대면 마케팅 평점
의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의료전문 사이트는 HMP·닥터빌·MSD온라인 順
2020.06.26 12:27 댓글쓰기
디지털 마케팅이 우수한 국내 제약사(자료: 메디게이트)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MSD, 화이자 등이 의사들이 꼽은 디지털 마케팅이 우수한 제약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중 1002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이후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의 경우 국내 제약사 중 한미약품이 우수하다는 응답이 4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웅제약(27.6%), 유한양행(13.1%), GC녹십자(11.0%), 보령제약 8.5% 순이었다.
 
외국계 제약사 중에서는 MSD(27.7%)가 가장 많은 의사들의 선택을 받았고 화이자(24.3%), GSK(18.6%), 노바티스(9.4%)가 뒤를 이었다.
 
의사들 대부분은 ‘웨비나 참여’와 ‘학술정보 검색 및 조회’를 위해 제약회사의 의료전문 사이트에 회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가 의사들에게 정보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의료전문 사이트 중에는 한미약품의 ‘HMP’가 전반적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웅제약 ‘닥터빌’, MSD의 'MSD온라인', GSK 'GSK프로', 일동제약 '후다닥', 화이자 '링크투화이자(LinktoPfizer)' 순이었다
 
인지율도 HMP(55.8%), 닥터빌(45.7%)에 이어 MSD온라인(32.3%), GSK프로(20.3%), 후다닥(19.7%), 링크투화이자(13.8%) 순으로 이용률과 다르지 않았다. 다유메디(11.3%), 노바엠디(9.8%), 얀센프로(5.0%)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는 MSD온라인이 닥터빌을 제치고 인지율 2위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오픈한 후다닥이 3개월만에 인지율을 높이면서 5위권에 올랐다. 
 
의사들은 제약회사의 디지털 마케팅 중에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가장 유용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 64%가 웨비나가 유용하다고 답했으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제품 디테일과 정보 전달이 유용하다는 답변은 19%였다.
 
반면, 불필요한 활동은 제약회사 담당자의 화상 디테일 활동(31.2%), 카카오채널 등을 통한 정보전달(29.4%), 제약회사에서 발송한 제품정보 이메일(24.3%) 등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대부분 제약회사의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처방 경험이 있거나 없는 제품 정보 습득에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처방 경험이 없는 신제품 정보 습득에 유용하다'는 응답이 26.5%, '처방 경험이 있는 제품의 추가 정보 습득에 유용하다'는 응답이 16.2%, '둘 다 도움이 된다' 53.8%였다.  
 
메디게이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제약회사들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늘어나고 의사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제약회사들이 자체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온라인을 이용해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마케팅이 우수한 외국계 제약사(자료: 메디게이트)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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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개병희 06.28 03:45
    병.신같은 영업상무는화상디테일활동강요하지마라.직원들 뒷통수나 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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