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허가 의약외품 중 보건용 마스크 '320% 증가'
식약처, 2019년 의약외품 허가 보고서 발간
2020.08.25 15: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국내 의약외품 중 허가 받은 보건용 마스크가 전년대비 가장 많은 3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의약외품 허가·신고 현황을 담은 ‘2019년 의약외품 허가 보고서’를 2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제공해서 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제품화를 지원하도록 금년도에 처음 작성됐다.
 
이번에 발표된 의약외품 허가‧신고 현황 주요 특징으로는 생리대, 보건용 마스크, 치약제 순으로 많이 허가 및 신고가 이뤄졌다는 점과 휴대용 산소캔·팬티형 생리대가 신규 의약외품으로 새로 허가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허가받은 의약외품 1,370개를 살펴보면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패턴에 따라 안전성과 편리성이 증가된 생리대가 491개(35.8%)로 가장 많았다.
 
 
분류번호별 허가·신고 품목 수 현황(’18년 ~ ’19년)
 
다음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우려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가 439개 품목(32.0%)으로 전년대비 무려 320% 증가했다.
 
이어 ▲치약제 152개 품목(11.1%) ▲반창고 105개 품목(7.7%) ▲외용소독제 26개 품목(1.9%)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품목에는 ‘휴대용 산소캔’과 사용 편리성이 강화된 ‘팬티형 생리대’가 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허가보고서를 발간해서 허가·신고 현황과 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정책정보→의약외품 정책정보→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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