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장정결제 신약 '이지프렙 1.38산' 판매
건강약품과 제휴, '복용량 감소 등 편의성 개선'
2020.08.27 14: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건강약품(대표 강윤식)과 장정결제 개량신약 ‘이지프렙1.38산’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지프렙’은 기존 2L에서 많게는 4L까지 달하던 장정결제 복용량을 1.38L로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인 장정결제 개량신약이다.

이틀에 걸쳐 복용해야 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검사 당일 복용만으로도 장정결이 가능하고, 레몬 맛을 첨가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지프렙’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복부팽만, 복통, 메스꺼움 등 부작용의 발생이 대조약 대비 적었으며, 대장암 원인이 될 수 있는 용종 발견율은 대조약보다 8% 가량 높게 나타났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영업본부장은 “임상에서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입증된 만큼, GC녹십자웰빙의 영업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는 “외과전문의로서 5만 건 이상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면서 장정결제 복용에 대한 환자의 불편함을 느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지프렙으로 대장암 수검률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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