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법 특허권 획득
리독스바이오와 공동으로 발현 시스템 등 포함
2020.09.01 16: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화제약과 리독스바이오는 비병원성 미생물인 바실러스 속 균주를 이용한 히알루론산 생산방법에 대한 특허(특허명: 비병원성 세균을 이용해 히알루론산 생산을 위한 발현 시스템 및 상기 발현 시스템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생산방법)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히알루론산을 생산하지 못하는 비병원성 바실러스속 균주를 유전자 재조합 기법을 통해 히알루론산 생산이 가능토록 형질전환시키는 것이다. 

해당 기술을 이용해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면, 현재 히알루론산 생산에 널리 사용되는 스트렙토코커스 속의 병원성 균주를 이용할 때와 달리 발열성 물질 등의 오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더불어 이렇게 생산된 히알루론산 분자량은 500만 이상으로, 초고분자에 해당돼 성형용 필러 뿐 아니라 유착방지제, 슬관절 주사제등의 전문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대화제약과 리독스바이오는 히알루론산 원료 생산 및 성형용 필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히알루론산 전문의약품 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기술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히알루론산은 안전성이 높고 초고분자의 분자량을 지녀 히알루론산을 사용하는 다양한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하며, 활용 범위가 넓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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