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어파마, 신약개발 전문가 김달현 대표 영입
'혈중순환종양세포(CTC) 기술 기반 암 진단·치료제 개발 적극 추진'
2020.09.02 18: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주)코어파마가 CJ헬스케어, 종근당 및 보령제약에서 항암제를 비롯해 신약 개발에 30년 이상 연구해 온 김달현 박사[사진]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코어파마는 폐암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전문 연구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세계 유일의 ‘유전자재조합바이러스’를 이용한 혈중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CTC)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폐암 진단 패러다임 제시 및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 차원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조금 지연됐지만, 이르면 올해 후반기에는 폐암 치료와 관련된 임상연구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달현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수의학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친 후 귀국, 국내 전임상시험 기반을 다졌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 상위 제약사에 근무하면서 30년 이상을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매진해 왔고 국산신약 연구 및 개발에 크게 기여하면서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5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코어파마는 김달현 신임 대표 취임으로 그동안 국내 제약사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회사가 현재 적극 추진 중인 폐암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코어파마는 CoreCureTM(CTC 제거), CoreScanTM(CTC 진단), CoreExoTM(CTC 유전분석)의 기술사업화에 집중하면서 이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달현 신임 대표는 “혈중순환종양세포(CTC) 기반 기술을 보유한 코아파마에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 기술을 토대로 암 조기 진단을 비롯해 환자 예후 관찰, 암환자 맞춤형 약물치료, 그리고 신규 타깃 발굴을 통한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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