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입주기관 모집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최대 25개 기업 대상
2020.09.03 09: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서울시가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인근에 운영할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를 올해 11월 개관키로 하고 입주할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을 모집한다.

기간은 9월2일부터 21일까지이며 최대 25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절차 및 일정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희망하는 기업이 연 단위 평가를 거쳐 추가 2년의 기회를 얻어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창업기업 모집 분야는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이며, 사업 공고일 기준 5년 이내에 설립된 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이번에 선발된 창업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제공되고 있는 연구시설 장비 이용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 전문 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 혜택과 함께 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 및 R&D 사업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바이오혁신커뮤니티센터 11월 개관 예정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서울 성북구 종암로 18)는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고려대 근처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천562㎡의 민간시설(거산프라자)을 서울시가 임차해 들어설 센터는 기존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와 함께 초기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바이오허브의 개별 입주공간이 소규모 중심인 것과 달리 센터는 공간 규모를 세분화해 부족한 입주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더 큰 공간을 원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게 된다.
 
센터에는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의 입주공간, 공용실험실, 융합·협력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창업기업 사무공간은 소규모 제품 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협력기관 모집 대상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술이전, 창업생태계 컨설팅 분야 등 바이오분야 초기 창업기업 단계에 필요한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인력 및 업무 경험을 보유한 기관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개관하는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와 '서울 바이오 산학협력센터' 외에도 2021년 4월에 'BT-IT 융합센터'를, 2022년 4월에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을 각각 준공해 홍릉 일대를 세계적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