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CFO로 증권사 IB전문가 영입
CICC 투자금 납입절차 마무리…이환철 대표 '중국법인 대표 겸임'
2020.11.09 09: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가 국내 대형증권사에서 오랜기간 해외사업 및 투자금융(IB)업무에 전력해 왔던 인사를 새로 영입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 및 엘앤씨바이오 중국법인(L&C Bio Science Technology Co.,LTD)의 중국사업 업무 담당을 위해서다.


엘앤씨바이오는 한국거래소를 거쳐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IB부문에서 기업금융, 해외사업 및 IPO 업무를 담당했던 김경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국내외 IB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상해교통대학에서 MBA를 마쳐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한데다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김 부사장 영입으로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사업을 보다 정교히 정비하는 한편, 추가로 중국 사업 인력 충원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중국 인허가를 위해 영입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 고위 관료 장서항(ZHANG RUI HENG) 총장과도 본격적인 인허가 업무를 추진중이다.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와 올해 8월 Binding Term Sheet(법적 구속력 있는 계약조건)의 계약 조건대로 2차례에 걸쳐 총 2000만달러(약 230억원)의 투자금 납입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중국의 현지화는 엘앤씨바이오의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퀀텀점프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제2의 창업이라는 마음으로 중국법인의 대표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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