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러시아 공급
러시아 유통업체 에바 메디컬과 5년 독점공급 계약
2020.11.10 15:4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한국콜마가 러시아 유전자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에바 메디컬(EVA Medical)과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러시아에 공급한다.
 
한국콜마는 에바 메디컬과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러시아 현지 임상시험 및 등록을 완료했다. 에바 메디컬은 한국콜마로부터 진단키트를 공급받고 11월부터 5년 간 러시아에 독점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신속 진단키트 ‘COVID-19 IgM/IgG Combo Test’는 항체 진단키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 특정항체(lgM/lgG)를 채혈을 통해 10분에서 15분 안에 판별할 수 있다.
 
러시아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은 약 3억달러 규모다. 러시아 생산제품이 40%이고 이외 미국, 유럽, 한국 등 수입 제품이 60%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계약의 배경에는 러시아에서 진단의 정확성 같은 장점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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