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코오롱티슈진, '개선기간 1년' 부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공시
2020.12.18 05: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거래소로부터 1년 동안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개선기간 종료일은 오는 2021년 12월17일이다.


개선기간 종료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서류를 제출한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 시장위를 다시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원래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따른 회사의 주식 거래는 지난해 5월 정지됐다. 정지 직전 주가는 8010원, 시가총액은 489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6만4555명으로 지분 34.48%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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