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올로스타 임상 결과, 美 치료학저널 등재”
조진만 교수 '혈압 강하 및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 확인 성과'
2021.01.17 15: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웅제약은 최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올로스타’의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한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했다.
 
이번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를 진행한 조진만 강동경희대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올메사르탄은 다른 ARB(수용체 차단제) 계열보다 반감기가 길고 혈압조절 작용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 중 저용량으로도 많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감소 효과를 보이므로 두 성분의 복합제가 다른 약물과 비교해 우월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용량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개별 약제를 병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아 환자들이 약물을 잘 복용했고 그 결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스타 임상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올로스타의 가치를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현재 발매한 올로스타, 올로맥스에 이어 앞으로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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