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신임회장 취임
2021.01.28 11: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취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개최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협회장은 회원 과반 찬성을 얻어 선출된다.

고한승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바이오협회를 대표해 회원사들의 이익과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다. 

고 회장은 노스웨스턴대 분자유전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바이오업체 다이액스 부사장, 타겟퀘스트 CEO를 거쳐 2000년 삼성종합기술원에 합류했다.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역임한 이후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넓혀 K-바이오가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의 이사장 연임도 결정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 임원도 모두 재신임됐다.

한편, 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28일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 산업계 대표 단체다. 정회원 335개사, 단체회원 26개, 개인회원 131명이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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