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회장 “K-바이오, 한국 경제 발전 마중물”
한국바이오협회 신년 인사회 및 취임사서 강조
2021.01.29 16: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고한승 신임 한국바이오협회장은 '빅3 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산업이 한국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29일 개최한 '2021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고 신임 회장은 취임사 겸 신년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 불안 및 투자 위축에 직면했지만 우리나라는 작년 수출 실적이 54%나 증가했고, 바이오 산업은 신성장동력으로의 입지가 공고해졌다"며 "코로나19로 움츠리기 보다는 힘을 내 한국 바이오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단기간 급성장하며 산업 간 시너지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산업계의 바이오네트워킹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풍요로운 네트워크와 토양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며 "바이오산업이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이 작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상 처음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빅3 산업 위상을 다졌다"며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 생산 역량 고도화, 규제 개선 등 정책 지원을 통해 올해를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