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420억 투자 횡성 제4공장 기공
2023년초 완공 계획…우수 패치 기반기술인 'TDDS 전문제품' 생산
2021.02.05 10: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화제약이 제4공장 건설에 본격 나선다.

대화제약은 지난 3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에 소재한 횡성공장에서 제4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시공사인 녹십자EM 박충권 대표, 설계감리를 맡은 우일종합건축 박성 대표, 대화제약 노병태 회장, 김은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화제약은 제4공장 신설 계획 이후 지난 2020년 9월 22일 강원도 횡성군과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식(MOU)을 체결한 바 있다.
 
제4공장은 2023년 1월까지 약 420억원을 투자해 건축 면적 4256㎡, 연면적 9842㎡ 규모로, 회사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영업 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Smart Factory’) 중 하나인 ‘Smart Factory’가 적용됐다.

이 곳에선 대화제약의 우수한 패치 기반기술인 TDDS 기술을 바탕으로 한 TDDS 전문 제품 생산 공장으로 경피흡수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근 노령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등의 만성질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구용 진통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통증 완화용 파스나 크림 같은 국부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TDDS 제품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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