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화성시 토지 608억 매각···현금 유동성 확보
2021.02.06 05: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JW중외제약은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화성시 토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이하 코람코 신탁)' 신탁사인 신한은행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대(6만7433㎡·2만398평)다. 매각 대금은 약 608억 원이며, 이달 8일 입금이 완료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유휴자산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매각 대금 중 100억 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외 508억 원은 차입금 상환과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활용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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