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확대"
오늘 대웅·대웅제약 주주총회 성료
2023.03.29 18:00 댓글쓰기



대웅과 대웅제약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3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 6973억원, 영업이익 2073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022년 주요 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 역할에 충실하며 그룹 전체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실적 창출,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은 계열사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등 지속적 R&D 투자,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개선, 자회사 투자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이날 제21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상 최고를 기록한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2,801억원·영업이익 958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근 대웅제약이 보여준 신약 개발 성공 저력을 더욱 강화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보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당뇨병 신약 엔블로 출시, 혁신신약 폐섬유화증 및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도 “작년 펙수클루의 성공적인 발매에 이어 올해는 펙수클루의 1천억대 품목 진입과 당뇨병 신약 엔블로 발매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일하기 좋은 회사’ 5관왕에 올랐고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건수가 창사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는 당뇨병 신약 엔블로 상반기 출시 및 시장 안착, 복합제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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