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공장을 신설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이번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