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조현병 신약 '라투다정' 품목허가
연간 매출 목표 최대 300억원 등 블록버스터 기대
2023.11.24 15:06 댓글쓰기



부광약품이 '라투다정'의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받으면서 연간 수백억원 매출이 전망된다.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성분명 : 루라시돈염산염)'의 국내 품목허가를 23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허가사항에 따라 라투다정은 만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조현병에 사용된다.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에 단독요법 또는 리튬이나 발프로산 보조요법으로, 만 10세 이상 소아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우울 삽화에 단독요법으로 사용된다.


부광약품은 금년 9월 식약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급여 평가를 마무리하면 이후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최종 급여여부 및 약가가 결정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라투다정은 연간 수백억원을 올릴 수 있는 대형제품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향후 회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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