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 신규과제' 공모
사업단, 2030년까지 5955억 투입 등 '원천기술' 개발 지원
2024.01.02 12:49 댓글쓰기



정부가 올해 72억원을 포함한 2030년까지 5955억원을 들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재생의료 원천기술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은 구랍 22일부터 공모중인 2024년도 신규과제의 전산 접수를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국비 5423억원, 민간 532억원 등 총 5955억원을 투입하는 국가단위 연구개발(R&D)사업이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공동으로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과제는 3개 내역사업에 총 21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는 2024년도 신규 사업비 71억8800만원이 투입된다.


재생의료 원천기술개발 분야(TRL 1~4)에선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후보물질 도출을 지원한다.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분야(TRL 3∼5)에서는 ▲재생의료 융합기술 개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을 돕는다. 


재생의료-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기전, 안전성·유효성 평가 및 검증 기술 개발과 타깃 질환이 정해진 재생의료 비임상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성과 조기창출을 위해 비임상 분야에 단기 지원(2년)을 실시한다.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개발 분야(TRL 6~7)에서는 기업 주도의 국내 및 글로벌 허가용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선정과제에 대해선 원천기술 분야의 우수 IP 조기 확보를 위한 특허전략 컨설팅 등 연구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재생의료 분야 연구자들의 R&D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추진일정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www.kfrm.org)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https://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단은 오는 4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사업 추진방향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재생의료 관련 우수 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임상 기반을 조성해 핵심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를 선도할 연구기관 및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 글로벌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연구성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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