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최근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L161'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 스위스 '로이반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 탑라인 및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신경병증 임상 2b상 초기 데이터를 내년 1분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 효능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HL161ANS의 최종 임상 방향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던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결과 발표 및 향후 개발 계획은 금년 하반기 발표된다.
또,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뮤노반트는 내년 3월까지 HL161ANS에 대해 최대 5개 등록 임상 프로그램이 진입하고 2026년까지 최대 10개 확증 임상 또는 임상시험 진입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