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조직문화 개선 'WAY' 선포
'2030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회사' 지향···사회공헌활동‧기본 지키기 캠페인
2024.06.21 04:52 댓글쓰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30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존중·소통·변화'를 실천해 글로벌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가 한 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DMO 비즈니스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사의 조직문화 정립이 필수적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Way)를 선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에는 '인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과 존중·소통·변화로 일의 품격을 높여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웨이'의 핵심 메시지 및 주요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노사 공동TF 활동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 또한 객관적으로 청취해 종합했다.


노동조합도 TF에 참여했으며, 임직원 수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워크숍, FGI(Focus Group Interview)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이성호 전(前) 국가인권위원장,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구해야 할 조직문화 방향성에 대해 균형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사명감·존중·소통·변화·글로벌을 주요 키워드로 수립한 행동 원칙 및 실행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노동조합도 이번 선포식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 시점에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본 지키기(Back to Basic)' 캠페인 등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천을 통해 회사의 고유한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 생활 의미와 가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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