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탈리아서 입찰 수주 확대
올해 초 출시된 '스테키마', 상반기에만 7개 주정부서 낙찰
2025.08.12 11:52 댓글쓰기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입찰에 참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수주한 바 있다.


최근에는 베네토(Veneto)와 트렌티노 알토아디제(Trentino-Alto Adige), 사르데냐(Sardegna) 지역에서 추가 낙찰에 성공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셀트리온은 해당 지역에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테키마는 올 1월 출시 이후 입찰 성과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시장 조기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램시마 제품군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움브리아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는 '램시마'가 낙찰됐고, 풀리아 지역의 경우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7년 5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이탈리아에서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르데냐주에서도 최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현재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다.


램시마 제품군의 수주 성과는 처방 확대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이탈리아 내 두 제품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해 인플릭시맙 시장을 압도하는 처방 실적을 나타냈다.


아달리무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이탈리아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현재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으로, 향후 2~3년에 걸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주요 제품군인 항암제 역시 선전 중이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각각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낙찰돼 올 상반기부터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이탈리아에서 현지 의료업계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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