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을 주도했던 이병철 대표의 전문성이 국내 바이오 생태계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단 2개월 만에 이뤄진 쾌거다.
이번 카나프테라퓨틱스내년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병철 대표는 세계적인 바이오텍의 효시인 미국 제넨텍(Genentech) 등에서 15년 이상 신약 개발의 핵심인 중개연구를 이끈 전문가다. 신약 후보물질이 실제 임상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설계하는 역량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나프테라퓨틱스의 핵심 경쟁력은 인간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약물 개발 플랫폼이다.
특히 암세포 주변의 환경을 조절해 면역 반응을 극대화하는 종양 미세환경(TME) 표적 면역항암제와 차세대 항암제 시장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ADC(항체-약물 접합체)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ST, 오스코텍,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경에도 이 같은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뒷받침됐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가속화와 글로벌 기술이전(L/O)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카나프가 가진 글로벌 수준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전 세계 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항암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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