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관련 토론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4시 공단 본부(서울시 마포구 소재) 대강당에서 '필수의료서비스,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복지부는 지난 4월 26일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관련 현장토론회를 5회 개최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수립에 관해 건강보험이 보장해야 할 영역은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는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필수의료서비스범위를 둘러싼 쟁점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환자단체와 시민단체, 학계, 복지부 등이 필수의료서비스 관련 쟁점을 논의하게 된다.
패널토론자는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과 현정희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유승모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허윤정 아주대학교 교수,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