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충남도 등 메르스 환자 접촉자 집중관리
비상방역대책본부 가동
2018.09.09 17:0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에 돌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5개팀 총 30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동시에 메르스 환자 접촉자 중 이 지역에 주소를 둔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11명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메르스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일상 접촉자' 7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능동 감시하기로 했다.
 
메르스 환자 일상 접촉자는 수동 감시(문자 발송) 대상이지만 충남도는 능동 감시(매일 유선으로 확인) 기준을 적용해 2주 동안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충남도 내 내과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증상자 내원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예방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한 서울 거주 A(61)씨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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