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혈액투석(HDx), 4년간 사망 위험 25% 낮춰"
박스터, 콜롬비아서 1000명 이상 투석환자 대상 연구결과 발표
2024.07.16 11:10 댓글쓰기

박스터 인터내셔널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Theranova)'를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이 고유량 혈액투석과 비교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최대 4년 간 약 25% 낮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콜롬비아에 위치한 11개 박스터 신장 관리 서비스센터에서 1092명의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8개월 관찰 코호트 연구로 전체 환자 중 533명은 고유량 혈액투석을 받았으며, 559명이 확장된 혈액투석(HDx)을 받았다.


확장된 혈액투석(HDx)은 정상 신장에 가까운 여과를 가능하게 하여 큰 중분자 요독물질의 효율적인 제거를 목표로 한다. 큰 중분자 요독물질 중 다수는 투석 환자에서 염증, 심혈관질환 및 기타 동반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을 가능케하는 박스터 테라노바는 비대칭 3중 구조 미디엄 컷-오프 투석막을 통해 기존 혈액투석 요법으로는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는 큰 중분자 요독물질을 포함 더 넓은 범위 중분자 요독물질을 혈액에서 여과할 수 있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의학부 부사장 피터 루더포드 박사는 “4년 연구 끝에 박스터 테라노바를 사용한 만성 신장질환자들 사망 위험이 약 25% 낮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 신장에 더 가까운 확장된 혈액투석(HDx)은 신장 환자에게 보호 효과를 제공하며 동반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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