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캠프, 적외선센서 작동 '자동 집뇨기' 출시
2002.06.26 02:02 댓글쓰기
중풍 환자등이 보호자의 도움 없이 소변을 배설할 수 있는 자동 집뇨기가 개발됐다.

㈜케어캠프닷컴(www.carecamp.com 대표 이형남)은 중풍이나 말기암 등 침상환자를 비롯해 노약자, 지체 장애인 등이 인공관 삽입이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소변을 배설할 수 있는 자동 집뇨기 '케어메이트 2000'<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케어캠프가 출시한 자동집뇨기는 소변을 받는 수집부와 호스로 구성돼, 연결 분리가 쉽고 세척 및 관리가 간편해 기존 인공배뇨관 삽입식의 단점인 비뇨기계 감염 위험을 제거했다.

특히 소변을 받는 수집부에는 소변 배설 여부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가 설치돼 배설과 동시에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며, 본체에는 소형 펌프가 장착돼 일반인의 정상 1회 소변 배설량인 250∼400ml를 무리없이 자동 처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온수 비데 기능이 첨가돼 적정 수온인 25∼38℃를 항상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케어메이트 2000은 국내 의료기기 연구개발업체인 한메딕스(대표 김경훈)가 개발했으며, 케어캠프 쇼핑몰(www.carecamp.com)과 전국 대형의료기상, 종합병원내 의료매장 등에서 4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된다.

케어캠프닷컴 이형남 대표는 "회원병원인 전국 40여개 중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향후에는 국내 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을 위한 전략 의료용구로 선정, 해외 시장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및 대리점 문의02-2056-9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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