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라컨트리클럽 이선걸씨, 21번째 하트가디언상 수상
라디안큐바이오 '자동심장충격기 이용 골프장서 쓰러진 남성 구한 의인(義人)'
2021.07.06 16:21 댓글쓰기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주)라디안큐바이오는 울산 보라컨트리클럽에 재직 중인 이선걸씨를 21번째 '하트가디언상' 수상자로 선정, 오늘(6일) 시상했다.

라디안큐바이오 측에 따르면 이선걸씨는 최근 보라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남성을 골프장 내 비치된 라디안큐바이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 의식을 회복시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라디안큐바이오는 현재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서 응급환자들 생명을 살린 의인(義人)들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심정지 상태에서 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연간 3만 여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선진국보다 많은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인 4분 내 사용될 경우 뇌사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효과적인 응급처치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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