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고압용 수액 필터 개발
CT‧MRI 조영제 주입시 이물질 완벽 차단 효과 입증
2021.07.08 10:5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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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압 및 고속에서도 이물질을 걸러내는 CT MRI 조영제 주입용 수액 필터가 개발돼 화제다.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대표 강대원)가 개발한 이 제품은 기술성을 인정받아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

 

정맥 내 약물 주입시 유리 앰풀이나 바이알의 고무 파편 등 환자안전과 관련된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멤브레인 재질의 수액 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멤브레인 재질의 수액 필터를 CT MR 검사에 사용하는 경우 농도가 짙은 조영제와 고압력 자동 주입기로 필터지 파손, 조영제 누액, 혈액 손실, 혈관 손상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압력이 상승하지 않는 메시 필터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으나 멤브레인 필터 대비 여과 성능이 우수하지 못한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연구소는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해 고속 및 고압 환경에서 파손되지 않고 압력 상승으로 인한 자동 주입기 멈춤 없이 사용이 가능한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필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여과 성능 97% 이상으로 확인됐으며 고압 상황에서도 필터 및 멤브레인 필터가 파손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추가로 ISO 13485 : 2016 기준 및 식약처 고시 의료기기 기준규격 등의 물리·화학적 시험과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등도 모두 통과한 의료기기임을 입증했다.

 

이번에 개발된 고압용 필터는 특허청으로부터 그 기술성을 인정받아 특허까지 취득한 상태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고압 하의 여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CT MRI 검사 시 자동 주입기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할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받아 현재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강대원 대표이사는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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