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제니우스, 에크모장비 '제니오스 콘솔' 출시
2021.11.02 13: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이사 김희경)가 심장 및 폐 기능 부전 치료를 위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인 ‘제니오스 콘솔(Xenios Console) 및 노바렁 키트(Novalung Kits, XLung ki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제니오스 콘솔 출시를 시작으로 만성콩팥병 중심에서 심장, 폐 등 다기관을 치료하는 포트폴리오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급성 호흡 부전과 심장 및 폐 부전 치료를 지원하는 제니오스 콘솔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5월 31일, 노바렁 키트는 지난해 11월 26일에 각각 허가를 획득했다.

제니오스 콘솔은 심장 및 폐 기능 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로, 혈액에 완전한 산소 공급과 효과적인 이산화탄소 제거를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지원해 치료 중인 환자의 심장과 폐가 쉴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소아부터 성인까지 치료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이즈의 노바렁 환자 키트를 통해 급성 및 만성 폐 부전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유 기술로 개발된 제니오스 콘솔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심장과 폐 치료를 둘 다 지원해 광범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Lung Assist'와 'Advanced Mode'로 구성된 두 가지 치료 요법 중, Lung Assist는 호흡기 ECMO치료 또는 체외 이산화탄소 제거법(ECCO2R) 치료를 지원해 집중 치료 및 흉부 수술시 사용된다.

Advanced Mode는 심장 및 폐의 ECMO 치료 모두 제공해 심장 수술실 뿐만 아니라 최소침습술 연구실, 중환자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김희경 대표는 “제니오스 ECMO 콘솔을 시작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과 치료법을 제공해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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