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 역할"
"메디컬센터 운영 등 선수 포함 1000여명 치료"
2024.02.05 10:32 댓글쓰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으로서 큰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로, 70여 개국 2900여 명이 참가했고 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본원에서 '올림픽 병원'을, 강릉 선수촌에서 '메디컬 센터'를 운영하며 청소년 올림픽 참가 선수를 비롯해 관계자, 관중 등 약 1000여 명을 치료했다.


특히 올림픽 병원에는 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을 마련했으며 응급 처치·접수·진료 등 전(全) 과정을 약 1시간 내로 빠르게 완수할 수 있는 시스템인 ‘Fast Track’을 구축했다.


메디컬 센터에는 박일환 의료책임자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약 60명의 의료지원단이 파견됐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장래가 유망한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이 대비된 환경에서 부상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의료지원단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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