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항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 제공
2024.02.06 09:59 댓글쓰기



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교 칼마타예바 잔나 아만타예브나 대학부총장(왼쪽 초록색 의상)과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오른쪽 검은색 의상)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이하 유공자 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일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Park Tatyana) 회장을 자사 카자흐스탄법인에 초청해 간담회와 뷰센 치약, 칫솔 등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카자흐스탄법인을 방문한 엄태관 대표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가분들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후손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0월에도 사단법인 ‘참좋은나눔재단’과 함께 유공자 후손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의료제품을 제공했으며 후속 치료도 지속 지원한다.


박 타티아나 회장은 “선조들 공로를 잊지 않고 후손들을 찾아주신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 섭취가 힘들었던 연로한 유공자 후손 분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 회장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증손이다.


1937년 소련지도부는 연해주에 망명한 독립운동가 등 18만명 고려인들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강제 집단 이주시켰다. 현재 카자흐스탄 국민 1700만명 중 0.6%인 10만명이 고려인 동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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